꽃샘추위와 잎샘추위_봄이 오는 길목에서.

꽃샘추위와 잎샘추위는

 

 

모두 계절의 변화를 앞두고 나타나는

일시적인 추위를 뜻하는 말이야.

 

 

하지만

 

 

시기가 조금 다르고,

의미도 미묘하게 차이가 있어!

 

 

사진 교보문고

 

 

꽃샘추위란?

 

 

봄이 시작되는 3~4월경

 

 

따뜻해지다가

갑자기 기온이 뚝 떨어지는 현상으로

 

 

겨울 동안 축적된 찬 공기가

따뜻한 공기와 충돌하면서 일시적으로 기온이 내려가

생기는 거야.

 

 

사진 시빅뉴스

 

 

"꽃을 시샘하는 추위"라는 뜻에서

유래했는데

 

 

보통 다음과 같이 얘기들 해.

 

 

"봄이 왔다고 얇게 입었더니

갑자기 꽃샘추위가 찾아와서

깜짝 놀랐어!"

 

 

잎샘추위란?

 

 

늦봄에서 초여름(4~5월경)

 

 

나뭇잎이 피어날 즈음

갑자기 기온이 내려가는 현상으로

 

 

사진 코메디닷컴

 

 

대기 불안정으로 인해

찬 공기가 남하하면서 일어나게 되지.

 

 

"잎이 나는 것을 시샘하는 추위"에서 

비롯되었는데

 

 

보통 다음과 같이 얘기들 해.

 

 

"이제 정말 따뜻헤질 줄 알았는데

잎샘추위가 와서 

다시 긴 옷을 꺼냈어!"

 

 

꽃샘추위 vs 잎샘추위 비교

	꽃샘추위	잎샘추위
시기	3-4월 경	4-5월 경
특징	개나리, 진달래 등이 필 때의 추위	나뭇잎이 돋아날 때의 추위
어원	꽃이 피는 걸 시샘하는 추위	잎이 나는 걸 시샘하는 추위

 

 

결론적으로

 

 

 

둘 다
봄철에 일어나는 
갑작스러운 추위지만


꽃샘추위는
초봄에,


잎샘추위는
늦봄에

 

사진 경향신문

 

 

나타난다는 점이
다르지!


3월, 4월, 5월까지는


꽃샘추위와 잎샘추위를
조심해야 해.


갑자기 추워질 수 있으니까
외출할 때
겉옷 하나 챙기는 게
좋겠지?

사진 대한민국기상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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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이 오는 길목에서

 

 

겨울이 놓고 간

찬 바람 한 줌에

 

 

꽃망울은 살며시 몸을 움츠리네.

 

 

하지만 

 

 

봄은 안다.

 

 

추위도 그리움이라면

이내 따스한 품으로 안길 것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