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은 속도가 정의다! 헌재는 윤석열을 즉각 파면하라!(문학인 시국선언)

오늘은 문학인 2,487명이

윤석열 대통령의 파면을 촉구하며

시국선언을 했다는 소식을 들었어.

 

 

"21세기 대한민국의 

민주주의 정신이, 

헌법의 중함과 올바름이 

사라지지 않았음을 믿으며,

윤석열 대통령의 탄핵을 촉구합니다."

(시인 송희지)

 

 

그중 414명의 작가들이

각자 한 줄씩 성명을 썼다고 하니

그 마음을 담아 

몇 마디 적어볼게.

 

 

사진 김명환 서울대명예교수

 

 

"훼손되지 말아야 할 생명,

자유, 평화의 가치를 믿습니다.

파면은

보편적 가치를 지키는 일입니다.

(소설가 한강)

 

 

 

상식이 무너진 세상에서

 

 

요즘 세상,

상식이란 게 뭐였는지

헷갈릴 지경이야.

 

 

사진 한강작가. 연합뉴스

 

 

"친구들 중에서 

당신을 견뎌낼 수 있는 자들 

앞에서나 날뛰세요."

(문학평론가 신형철)

 

 

진실은 가려지고,

거짓이 판을 치는 이 현실이

너무 답답해.

 

 

사진 MBC

 

 

"우리가 전 세계인에게 

더 이상 부끄럽지 않게 해 다오, 제발"

(시인 김혜순)

 

 

문학인의 외침

 

 

우리 문학인들은 

펜으로 세상을 바꾸고자 했어.

 

 

하지만 이제는 

글만으로는 부족하다는 걸 느껴.

 

 

"제발 빠른 파면을 촉구합니다.

진심 스트레스 받아서 

이 한 줄도 못 쓰겠어요."

(작가 김초엽)

 

 

그래서 이렇게

한목소리로 외치는 거야.

 

 

사진 이수지작가. 비룡소

 

 

"우리는 모두 

각자의 자리에서 이 무도한 시절을

조용히 견디고 있습니다.

매일 되뇝니다."

(그림책작가 이수지)

 

 

하루빨리 상식의 나라로

 

 

대한만국이 다시

상식의 통하는 나라가 되길 

간절히 바라.

 

 

모두가 함께 손잡고,

밝은 미래를 만들어가자.

 

 

사진 연합뉴스

 

 

"무도한 윤석열과 검찰 권력에게

더 이상 이 나라를 맡겨둘 수 없다.

헌법재판소는 내란 수괴를 

즉시 파면하라!"

(시인 나희덕)

 

 

함께하는 마음으로

 

 

우리의 작은 목소리가 모여

큰 울림이 되길 바라며,

 

 

"헌재의 선고 지연으로

하루하루 국민 불안은 커지고

극우 폭력이 심화되고 있다.

지금 당장 내란 우두머리

윤석열을 파면하고 민주주의를 지켜내자!"

(만화가 미깡)

 

 

사진 게티이미지

 

 

이 글을 마칠게.

모두 힘내자!

 

 

"늦어도 다음 주 이맘때에는,

정의와 평화로 충만한 밤이기를"

(작가 김연수)

 

 

"우리가 넘어서고자 하는 것은

겨우 알량한 권력 따위가 아니라,

야만이라는 이름의 

빛바랜 담장이다."

(시인 오성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