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환경 인식 - 지금 우리에게 꼭 필요한 이야기

요즘 날씨 보면 진짜 봄이 온 건지, 꽃샘추위가 끝난 건지 헷갈릴 때 많지? 이럴 때일수록 기후 위기의 심각함이 더 피부에 와닿는 것 같아.

 

기후 변화, 생물 다양성 감소, 바다랑 숲이 무너지는 문제들…

 

사진 시기업가정신협의회

이런 환경 이슈는 이미 우리 삶에 아주 깊숙이 영향을 미치고 있거든. 사실 정부나 기업의 큰 움직임도 중요하지만, 진짜 중요한 건 우리 한 사람, 한 사람의 인식 변화야.

작은 실천이 모이면 큰 변화가 되니까 말이야.

 

 

"환경 중요하지!"는 알아도 실천은 어렵다?

 

사람들 대부분은 “환경 문제 심각하다”는 건 잘 알고 있어. 2023년 환경부 조사에서도 국민 90% 이상이 그렇게 답했대.

 

그런데 이상하지?
정작 “관심 있다”라고 대답한 비율은 75.6%밖에 안 됐고,
그나마도 예전보다 줄어들고 있다는 거야.

 

사진 전자신문

 

이유 중 하나는
"정부나 기업이 할 일이잖아"라고 생각하는 사람이 많기 때문이래.

또, 연령대별로도 차이가 있는데,
40대 이상은 일회용품 줄이기 같은 실천을 잘하는 편인데, 30대 이하 젊은 층은 실천율이 훨씬 낮더라고.

 

음식물 쓰레기 줄이기나 분리배출 같은 것도 마찬가지. 마음은 알지만, 실천은 참 어려운 일이란 거지.

 

 

그럼에도, 왜 ‘친환경 인식’이 중요할까?

 

친환경 실천이 복잡하고 귀찮아서 포기하는 사람들 많지만, 사실 우리 개개인의 행동 하나하나가 모이면 진짜 큰 변화를 만들 수 있어.

 

친환경 제품을 찾는 소비자가 많아지면,
기업도 그런 제품을 더 만들게 되고,
그게 다시 환경 보호로 이어지는 선순환이 생기는 거지.

 

사진 SK수펙스추구협의회

 

이걸 위해서는 단순한 정보 전달이 아니라,
어릴 때부터 친환경이 왜 중요한지 ‘체감’할 수 있는 교육이 필요해.

 

예를 들면, 덴마크의 ‘Eco-Schools’라는 프로그램이 있는데, 70개국 넘는 나라에서 수천 개 학교가 참여 중이래. 학생들이 직접 환경 문제를 해결해 보면서 배우는 방식인데, 이게 진짜 인상적이더라고.

우리도 이렇게 ‘몸으로 체험하는 환경 교육’이 많아졌으면 좋겠어.

 

 

그런데, 우리나라 환경 교육 현실은 좀 아쉽다…

 

사실 우리나라도 환경 교육을 하려고 노력은 하고 있어.근데 아직까지는 부족한 게 현실이야.

 

2022년 개정 교육과정에서 환경 교육을 의무화하겠다고 했지만 여전히 필수 과목이 아니라 선택 과목이야. 그리고 환경 교과목을 채택한 학교 비율도 점점 줄어들고 있대.

 

사진 stonebc

 

환경 과목을 전문적으로 가르칠 수 있는 교사도 부족하고, 그나마 수업이 있어도 보건 교사나 다른 과목 선생님이 대신하는 경우가 많대.

대학교에서 환경 교육을 전문적으로 배울 수 있는 곳도 손에 꼽을 정도고…

 

이론 교육은 많지만,
학생들이 직접 참여하고 실천할 수 있는 프로그램은 많지 않아서, ‘실생활과 연결된 환경 교육’은 여전히 부족한 상황이야.

 

 

그래서 ERT가 나섰어!

 

이런 현실을 바꾸기 위해서
ERT랑 ERT 회원 기업들은
미래 세대를 위한 친환경 인식 교육에 힘을 쏟고 있어.

 

사진 뉴스1

 

ERT는

신기업가정신협의회야.

 

같이 봄다운 봄, 지구다운 지구 만들러 가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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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에게 보내는 편지》

 

꽃샘추위가 찾아온 봄날,
우린 묻는다
“이게 진짜 봄이 맞을까?”

 

기후는 말없이 변하고,
바다도, 숲도, 하늘도
천천히 무너져가고 있어.

 

뜨거운 여름은 더 뜨겁고
내리는 비는 멈추지 않고
말라버린 강엔 생명이 떠나네.

 

그래도 우리는 안다,
문제는 분명히 보이고
위험은 이미 다가왔다는 걸.

 

하지만 실천은,
생각보다 어렵고
조금은 귀찮기도 하지.

 

“내가 아니어도 누군가 하겠지”
그 생각이
오늘을 어제처럼 만들고 있어.

 

그래도,
한 사람의 작은 실천이
또 다른 누군가의 마음을 열고

 

그 마음들이 모이면
세상이 조금씩
다르게 숨 쉬기 시작하겠지.

 

덴마크의 아이들처럼
손으로 흙을 만지고
나무에게 말을 거는 그 순간에,

 

배움은 지식이 아니라
삶이 되고
세상은 다시 푸르러지겠지.

 

하지만 우리에겐
그런 배움의 자리조차
아직 충분치 않아.

 

수업은 있지만,
가르치는 이는 부족하고
실천은 여전히 교과서 속 이야기일 뿐.

 

그래서 오늘,
ERT와 함께
작은 변화를 시작해보려 해.

 

우리의 봄을,
진짜 봄답게 만들기 위해서
우리의 지구를,
지구답게 지키기 위해서.

 

나부터, 지금부터
한 걸음씩, 함께 걷자.
그리고, 너도 같이 걸어줄래?